재개발 도로(토지)매물 공동명의로 셀프등기 후기

몇달전 재개발지역의 토지물건을 구입하였다.
재개발 지역의 경우 일정 넓이 이상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면 재개발 입주권이 나오는것을 겨냥하여
조금 찜찜(?) 하지만 재개발이 엎어지면 자식에게 물려줄 생각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
서울지역의 경우 90m2이상, 부산의 경우는 60m2이상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면
주택 소유자라도 조합원입주권을 받을수 있다.
무주택자의 경우에는 20~60사이의 토지를 가지고 있다면 입주권이 나오는데 이것은
사업시행인가전에 무주택자여야 하고 사업이 끝날때까지 무주택자를 유지해야한다는 것이 조금 힘들어
그냥 편하게 60m2이상의 과소토지를 합산하여 조합원 입주권을 받는것을 목적으로 하여 진행하였다.
그래서 내가 셀프등기를 진행 한 토지는 2개이다.
차후에 지어질 아파트가 6억이상일 것으로 생각되어 공동명의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전에 셀프등기를 경험해 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셀프등기를 진행하였는데 생각보다 복잡한게 많았다.
그리고 집과 달리 토지는 부동산에서도 조심스럽게 다루시는 부분이라(토지에 관련된 사기가 많은듯 했음)
잔금당일에 등기서류제출을 목표로 하여 진행하려니 바쁜일 투성이었다.
요즘은 개인이 등기를 제출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셀프등기를 진행한다고 부동산에 이야기하니
부동산에서 관련된 서류를 잘 챙겨주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등기를 진행해야 되는 사람은 본인이므로 본인이 서류에 관한내용을 잘 인지하고 있어야
당일에 서류제출을 잘 할 수 있는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한가지 실수를 하였는데 그것때문에 예상보다 한시간 정도 늦게 등기서류를 제출할 수 있었다.
요즘은 셀프등기 관련된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해두신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의 글을 참조해서 서류도 작성하고. 했는데
서류같은 경우는 블로그에 쓰여진 내용을 참조하되 아리송하면 그냥 인터넷등기소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하는게 맞다.
혹은 각 등기소에 있는 컴퓨터에서 최종 서류를 확인하여 등기소 민원실에 문의 후 재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오늘은 이전에 아파트등기 진행시와 비교되는 부분 및 내가 실수한 부분만 작성하여 적어두려고 한다!
(나중에 내가 보려고..)
1. 공동명의시에는 제출하러 가는 사람의 아이디로 작성한다.
- 등기소에 문의시 제출하러가는자의 아이디로 작성하길 권한다고 했음
2. 공동명의시에 소유권이전신청서 내용은 블로그만 믿지 않는다.
- 헷갈릴때는 인터넷등기소 고객센터가 짱이다.
3. 구청에서 취득세 신고시 원본 서류는 잘 챙긴다.
- 원본서류까지 등기소에 제출하게 되는데 나중에 등기소에서 다 돌려준다.
나는 원본서류를 구청에 내고 취득세 지로영수증을 받고 돌아왔는데 필증서류가 없다.
등기소에서는 필증원본이 있어야 제출이 가능하시다고 한다.. 당황했다.
4. 국민매입채권은 개인은 하루에 1개만 구매가 가능한게 원칙이다.
- 은행창구 직원도 이걸 몰라서 30분동안 해메었다.
부동산매매계약서나 취등록세 영수증을 첨부하면 채권을 여러개 구매할수 있다고 한다.
5. 토지등기의 경우는 아파트 등기보다 쉽다. 후기가 없다고 겁먹지 말자.
- 제출해야될 서류가 많이 없고.. 대부분 셀프등기 하시는 분들은 경매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다.
바쁘신 분들이 많아서 토지등기 후기가 없는듯 하다.
6. 등기 완료후 토지대장의 소유자가 변경되지 않았을 경우에 구청직원에게 전화해서 변경해달라고 한다.
- 이건 생각하고 있던건데 아직 실행하지 못했다. 오늘 확인하고 안되있으면 내일 전화해 봐야겠다.